밝은미래교육

 Las Vegas로 출퇴근

이원석

 BF영어학원 초등영어전문가

(주)밝은미래교육 미국대학입학컨설턴트

AHLI미국기독교육재단 이사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찾고 자동차 빌리는 곳을 찾았다. Las Vegas공항은 자동차를 빌리려면버스를 타고 한 5분정도 떨어진 장소로 가야 하는데 거기서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렌트카 직원이 인사를 하며 나한테 어디서 왔냐고 물으서 센호세 (San Jose, CA) 에서 왔다고 대답했더니자기도 매일아침 센호세에서 출퇴근한다고 한다. 센호세에서 비행기로 1시간 20분쯤 떨어진 Las Vegas로 출퇴근한다는건 서울에서 제주도로 출퇴근 한다는 것보다 먼 거리이다. 땅덩어리가 크니 매일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하는게 대사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회사입장에서 볼 때 공항근처에 사는 사람을 고용하지않고 굳이 서비스분야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 해야 하는 사람을 고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렌트카 서비스 분야에선 특별한 경험을 요구하는 직책도 아닐텐데~

이 시점에서 생각나는 것이 서울에선 전철로 1시간반 출근길이 멀어서 일자리를 포기하는 직원을 꽤 봤다. 그런데 비행기로 1시간20분 (연착없을 때) + 차로 공항가는 이동시간 (30분이라고 한다) + 체크인 시간 (빠르면 10분?) + 일찍가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 (30분?) 등 왕복 총 5시간 이상의 출근길을 고려할 때 직장에대한 집착과 개념이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걸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