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영어레벨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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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영어레벨테스트
밝은미래교육, BF영어학원 이원석이사
‘가장 좋은 영어교재’라는 제목으로 수 년째 진도가 나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맴도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 고질병 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 언급했었다.
오늘은 '영어'뿐만 아니라 '학업'에 고질병을 앓고 있는 한 중학생과 첫 영어수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내가 진단한 내용 중 일부를 나누고자 한다.
우선 수업은 레벨테스트로 시작했다.
"Maria went to the library."
이 한 문장을 큰소리로 읽히고 해석을 시켰더니 학생은,
“Maria when to the library.” 로 읽은 후 "마리아는 언제 박물관을 봤나?"라고 해석했다. 비록 짧은 한 문장이었지만, 기초적인 질문 몇 가지와 함께 학생에 대한 진단을 내리기엔 충분했다.
굳이 20~30분의 레벨테스트를 하지 않더라도 학생이 해석한 문장 한개에서 엿볼 수 있는 힌트는 꽤 많다. 그리고 이 학생이 앓고 있는 고질병에 대한 해결책, 즉, '가장 좋은 영어교재'의 수업내용은 모두 여기서 시작된다.
문제점:
레벨테스트가 끝나자마자 나는 품사수업부터 시작했다. 단어는 문법을 배우면서 따로 외우면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파닉스(Phonics)도 큰 문제이나 단어와 마찬가지로 문법과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영문법에 신경 쓸 것이다.
이 학생은 이제 품사를 시작으로 '가장 좋은 영어교재' 수업을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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