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180도 바꾼 미국유학⑨ “ 우물 안 개구리는 이제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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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미국유학] 나를 180도 바꾼 미국유학⑨
“ 우물 안 개구리는 이제 없다. ”
이영길 대표이사 밝은미래교육 대표, 유학진로전문가 청소년진로상담사, 진로적성전문가
[학생소개] 성명 : HS 한국학교 : 수원영덕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미국 기독교사립 프로그램 참가 미국학교 : 펜실베니아주 Beaver County Christian 3년 재학 후 졸업 미국대학 : 뉴욕주 SUNY Binghamton 1학년재학 중(2016년 현재)
지금, 여기에 우물 안 개구리는 이제 없다. 단 한 번의 내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나의 부모님의 희생으로 인해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너무도 감사한다.
이 일을 계기로 사람의 앞날은 정말 모르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재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던 고등학생이, 지금은 그 어렵다는 토플 시험을 치고, 또 객관적이기로 유명한 미국인 선생님들께 좋은 평을 받는다.
흔히들 말하는 용 된 케이스가 바로 나인 것 같다. 이제 모든 과목에서 A 혹은 B+를 받는다. 나는 아직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다른 유학생들 보다 더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그들보다 더 특별하다. 친인척 하나 없는 타지에서 겪었던 고생 경력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미래의 성공담은 모두 나의 작은 실패담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고 감히 짐작해 본다. 현재 나의 목표는 심리학을 전공하여, 주니어, 시니어 때 범죄 심리학(Criminology)를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나의 미래를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다. 또 앞으로는 한국 말고도 더 넓은 국제 세계로 나가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다. 그러니 미국은 나의 첫 발걸음인 셈이다. 혼자 걷는 타지에서의 발걸음은 아직도 많이 미숙하지만, 그로 인해 더 좋은 서포터들을 만나고, 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앞으로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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