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가 깜깜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⑤ “ 선생님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이 공부열정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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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가 깜깜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⑤
“ 선생님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이 공부열정으로 ”
이영길 대표이사 밝은미래교육 대표, 유학진로전문가 청소년진로상담사, 진로적성전문가
[학생소개] 성명 : TW 한국학교 : KICS(한국국제크리스천국제학교) 10학년 재학 중 미국 기독교사립 프로그램 참가 미국학교 : 펜실베니아주 Beaver County Christian School 2년 재학 후 졸업 미국대학 : Iowa State University 1학년재학 중(2016년 현재)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밝은미래교육의 도움 아래 펜실베니아주 비버 카운티에 위치한 BCCS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있는데 전교생이 100여명 정도의 작은 기독학교 였습니다. 저는 1학년에 입학했는데 저희 학년에 제가 아는 형이랑 누나, 저까지 한국 학생이 3명이었고 동양인은 저희 한국학생들 뿐이었습니다. 작은 학교였기에 친구들, 선생님들과도 친해지기 쉬웠고 기독교 사립학교이다 보니 대부분 학생들이 사고가 건전하고 품행이 단정한 편이었습니다.
나와 가까웠던 학교선생님
몇 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미국 생활인지라 걱정도 되고, 어렵게 공부하러 왔는데 잘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되고 했지만 한국에서 저를 바라보고 열심히 기도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낯선 환경에 하루빨리 적응하려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수줍은 편이라 성격을 좀 적극적으로 고쳐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어린 시절 1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놀긴 했지만 영어 대안학교에서 지낸 4년의 세월 때문인지 수업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수줍은 성격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애를 써서 선생님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을 찾아가서 질문을 하고, 반대 의견이 아님에도 반대 하는 것처럼 토론을 이끌어 내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해 할 때까지 몇 번이고 찾아가 여쭤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정서가 달라 저의 모습을 점수에 연연한다고 해석하신 선생님도 계시긴 했지만 대부분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도와 주셨습니다.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낸 탓에 공부에 더 열중할 수 있었고 전공에 대한 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